전북도문학관, 낭송시집‘나비야 청산가자’펴내 [새전북신문 2013. 1. 24]
내 영혼에 불 밝혀줄 영원한 청산
전북도문학관, 낭송시집‘나비야 청산가자’펴내
전라북도문학관(관장 이운룡)이 낭송시집 ‘나비야 청산 가자(신아출판사, 값 1만3,000원)’를 엮어냈다.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시인 68명의 작품 2편씩을 한데 모아 245페이지에 이르는 낭송시집을 펴낸 것.
이번 낭송시집은 시낭송인들이 전북 시인들의 시를 낭송하고 싶어도 쉽게 시와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반인들을 배려, 기획된 것.
원로 이기반시인의 ‘말을 걷고 싶다’ 등 68명이 엮어낸 시들은 제목처럼 청산을 꿈꾸는 나비들의 꽃과 잎에 다름 아니다.
이윤룡관장은 “예로부터 전북은 강산이 아름답고 들판이 넓어 사람들 마음 씀씀이가 넉넉하고 평화로운 곳이다”며 “영혼에 불 밝힌 시들은 세월이 가더라도 영원한 청산이요, 빛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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