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룡 전라북도문학관장 [전북중앙신문 2012. 9.23])
이운룡 전북문학관장 인터뷰
“문학관은 문인만의 전유 공간이 아니고 도민 모두가 공유할 향기로운 지혜의 샘입니다.문인을 포함한 도민들이 문학을 통해 삶을 향기롭게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1일 개관식장에서 만난 이운룡 전라북도문학관장은 “도민 개개인이 문학과 접목되어 일상화되어야만 그 나라 문화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문학관이 도민들의 문학 일상화에 기여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 관장은 이어 “문학관의 시설과 전시품들은 모두 전라북도 도민의 문화자산으로 앞으로 도민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문학관의 존재 가치와 의미가 정립되어갈 것”이라며 “문학관은 적극적이고 참신한 기획으로 이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관 준비 과정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꼈다는 이 관장은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저서 350권과 자료들이 문학관 전시에 보탬이 돼 다행이라고 밝히기도.
/이병재기자 kanada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