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메카 전북 조명, 자긍심 높인다)
주말 굵직한 문학 행사 잇따라
2013년 09월 04일 (수) 10:38:51 이병재 lbj@jjn.co.kr
▲ 전북문학관이 7일과 8일 개관 1주년 기념 문학제전과 제33차 한국문인협회 전국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말 굵직한 문학 행사가 도내에서 잇달아 열린다.
먼저 전북문학관(관장 이운룡)이 7일과 8일 개관 1주년 기념 문학제전과 제33차 한국문인협회 전국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
전북문학관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21일 문을 연 전북문학관의 1년을 되돌아보고 전북문학의 자긍심을 확인하는 자리. 7일 오후 1시 전북문학관에서 열리는 문학제전은 개관 이후 초청인 문학특강 8번, 기획전시 9번, 기획행사 4번, 상설 문예아카데미 5가지 진행, 레지던스 작가 4사람 초청 등 30가지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 문학관 소개와 간단한 기념식으로 치러진다.
참석자들은 문학관 1~4 전시실과 현관복도에 전시된 전북 작고 문인 50인의 문학세계 전시, 명사들의 문학관 방문 방명록 서화판 전시, 전북 문인 자화상 ‧ 육필 전시 및 전북 아동문학회 회원 저서와 아동문예지 전시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3시 30분에는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제33차 한국문인협회 전국대표자대회’가 열린다.
이날 대회는 우수지부 시상과 문학지콘테스트 시상, 우수지부 모범운영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지고, 전일환 전주대 명예교수가 ‘한국문학의 근원지를 찾아서-전북이 왜 한국문학의 메카인가’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특강은 ‘한국문학 최초의 문학작품들을 종합해 볼 때 근원설화, 창작배경, 작자, 작품 등이 모두 전북지역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전라북도가 한국문학 발생의 근원지라는 역사적 긍지와 더불어 한국문학의 원형이 형성되고 발전되어온 원천지’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